문자는 의사 표현의 가장 힘 있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. 특히 여성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. 《올랭피아 오디세이―문자와 여성, 총체적 예술의 거리에 서다》는 시대적으로 자기의 생각이나 의지를 자유롭게 드러낼 수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. 이들의 생각과 주장은 ‘문자’를 통해 세상에 전해졌으며, 그 글과 문자 예술 작품들은 지금 우리 곁 누군가의 생각이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. 문자는 이렇듯 세상의 소수자들, 중심으로 나아갈 수 없었던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‘우리’를 만들어 주었습니다.